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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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4-07 17:18 조회3,6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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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간에 대해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맘 이 보여 기특하면서도 

작심삼일이 되지는 않을지 솔직히 염려스럽기도 하네요,,

”아들아. 외국에서 10학년을 마치지 못하고 돌아왔고 유학생활이 소위 말하는 실패가 되었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라고 말하고 싶구나

누구나 실패는 할 수 있어..특히나 너는 아직 완성된 인격체가 아니기 때문에 넘어지고 상처 날 수 있어.

 같은 실패를 반복한다면 그건 잘못된 거지만 충분히 다시 도전하고 원하는 꿈을 향해 도전해보리라 믿는다!

어릴 적부터 엄마 말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늘 엄마 어깨를 으쓱하게 해주던 너였지만 

 낯선 곳에서 홀로 지내며 힘들었을 아들에게 그래도 잘해왔다고 애썼다고 말해 주고 싶단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에 엄마도 사실 많이 불안한데 아직 어린 너는 얼마나 더 혼란스럽고 외롭겠니……

아들아~ 이제 다시 시작이야!

귀국 해야 했던 너에 대한 원망과 아쉬움에 시간만 보내고 진로를 어떻게 잡아 야할지 모를 때

김미혜이사님을 만나 지금의 이 시간들을 만들 수 있음에 감사함을 잊지 말자꾸나.

이사님의 따스한 눈빛과 한마디 한마디에 진심으로 너를 걱정함을 느낄 수 있었지. 

감사합니다 이사님~^^

이제 밥상은 차려졌고 아들은 맛있게 식사를 하기만 하면 될 거 같구나

아들이 공부하는 동안 엄마도 열심히 일할게

학비 걱정 하지 말고 학업에 충실하길 바래본다 아들~

사랑해 아들~^^”


아들에게 편지 글을 써보았습니다.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두서도 없고 힘이 들지만 이 또한 감사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잘할 거라 믿고 아이의 가능성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학생이름 및 인적사항은 익명처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