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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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07 13:56 조회3,9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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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상황에 부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태도로 임한 인터뷰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었을 것 입니다. 


인터뷰로 저는 전공과목이 아닌 다른 언어 공부 같은 여가생활과 

시간적 여유에 취해, 지금의 자리에서 노력하지 못하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는 저에게 초심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지망하는 바는 깊은 배움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약하고 게을러지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태도는 

자꾸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고 인터넷에서 영어 공부에는 저런 것이 좋다더라와 같은 것을 읽고 

따라하거나 한국인이 일본어를 잘 할 수 있는 이유 같은 흥미 위주의 글들을 읽고

따라하며 그것으로 배움의 호기심을 채우고 현실감각에 더욱 약해지게 만들고 있었습니다


 제가 지망하던 '깊은 배움'은 단순히 가지 많은 나무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곧고 높이 솟은 나무들처럼 흔들리지 않는 나무였을텐데 어느 순간 그 초심을 잃어버렸던 것입니다. 


게다가 저는 한남대학교를 다니면서 성실하지 못한 학생들과 

그를 바로고쳐주지 못하는 교수를 탓하고 사회의 시스템이 불합리하다고 말하며 

대학교를 다니기 시작할 때의 충실함을 잃어버렸던 것 같습니다. 


위스콘신 대학교는 사회부적응자가 아닌 진정하고 싶은 공부가 있고 

미래의 비전을 찾는 인재를 찾는다는 입학사정관님의 말은 당연하면서도 제게는 큰 충격이 되었습니다. 


어디서든 최선을 다하면 최고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들어왔던

한남대에서 겨우 학점과 성적에서 최고이기만 된다는 마음으로 변질되었음을 느꼈습니다.


위스콘신대학교 한국사무소

T. 02.548.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