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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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2-26 17:53 조회4,6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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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했을 때, 대표님께서 내가 한 답변에 해주신 조언과 충고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첫 번째로 기억에 남는 질문은 지금의 제가 미래의 아들에게 자랑스러울까라는 질문이었다 

지금 내가 하는 것들이 단순히 나와 지금 내 주변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미래에 새롭게 관계를 맺을 많은 사람들한테까지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조금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지 미래의 자식이 봤을 때 전혀 부끄럼 없고 자랑스러운 내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다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질문은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이다

학창시절 나는 생명과학을 좋아했고 그나마 잘하는 과목이었기 때문에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사실 생명공학이 무엇인지도 잘 몰랐기에 막연히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싶다고 한 나의 대답이 좋은 대답이 아니라 지적해주셨다 

지난 2년간 수능공부를 하면서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은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그저 좋은 성적을 거둬 내 성적에 맞춰서 좋은 대학과 학과를 가자고 생각하며 2년을 달려왔다

그래왔던 나에게 이런 고민은 낯설지만 당연히 스스로 한번쯤은 생각해봤어야 했던 주제였다


인터뷰를 하면서 평소 혼자서는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면서 나를 다시 돌아보게 되고 자극을 많이 받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