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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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5-06 14:42 조회4,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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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서부개척 시대에 있었던

골드 러시(Gold Rush)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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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미국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사금이 발견되면서 1850년대의 미국 

개척민들이 너도나도 캘리포니아로 몰려간 현상을 말합니다.

그 수는 무려 25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골드러시에 참여한 개척민들에게

'포티나이너(Forty-Niner)'라는 고유명사까지 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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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을 통해서 떼부자가 도리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극히 일부 성공한 사람도 있기는 했으나, 현실은 크게 달랐습니다.

실제로 부자가 된 것은 금을 캐러 온 사람보다는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 용품들을 파는 상인이라고 합니다.

덕분에 캘리포니아 주와 로스엔젤레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의 어지간한 도시들은 이 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합니다.

1850년 7월 한달 동안 샌프란시스코 해변에 나타난 배가 500척이 넘었다는 이야기도 존재합니다.

743abcc479950.png(금을 채취하는노동자)


참고로 이 때 금이라고 발견한 물건들의 대부분은 황철광이었습니다.

그래도 황철광과 금이 얼핏 보면 구분이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금이 엄청 많이 나는 줄 알고 좋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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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철광)


이 당시 사금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제임스 마셜(James W. Marshall)이라는 목수로,

스위스 출신의 상인 요한 수터(Johann August Sutter)의 노동자였습니다.

당시 수터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샌프란시스코의 땅을 헐값에 사들입니다.

수터는 금이 발견되자 본인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동시에 자신이 일구고 있던

낙농업 유토피아가 깨질 것이라는 두려움이 생겼습니다.

금에 욕심이 생긴 수터는 금 채취에 몰두할 준비를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의 낙후성이 

그에게 오히려 화를 안겨주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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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수터)

당시 샌프란시스코는 조그만 시골마을에 불과하여 법보다 무력이 앞서는 무력천지였습니다.

금을 위해 달려온 포티나이너들은 수터의 사유지에 침입해 허가도 없이 금을 캐기 시작했고

수터의 농장은 쑥대밭이 되었습니다.

수터는 모든 가산을 탕진하고 땅을 뺏기는 것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수터는 법정투쟁을 벌여 1855년 캘리포니아 법원으로부터 재산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승소판결을 받아냈으나 포티나이너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폭동을 일으켜 법원에 불을 지르고, 판사를 폭행하는 적반하장의 행동을 보입니다.

오히려 수터는 이 폭동으로 인해 세 아들을 잃게 됩니다.

수터는 이후 20년이 넘도록 땅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심장발작으로 1880년 사망합니다.

정작 골드 러쉬의 수혜를 받아야 할 땅 주인은 아무것도 받지 못하고 

가족을 잃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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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아버지에게서 멀리 떨어진 땅을 일찌감치 상속받은

존 오거스터스 수터의 아들 존 오거스터스 수터 2세는

그 당에 새크라멘토(오늘날 캘리포니아의 주도)라는 도시를 설립하고 이후에 미국의 외교관으로 잘 살게됩니다.

 이 후로 금광이 발견됬다는 소물에 사람이 몰리거나 금 개발 유행 사태를 골드러시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골드 러시 유행이 사그라들면 거기 머물 이유가 없어진 대다수의 사람들이

급속후퇴를 하면서 사람들은 확 줄어들고 건물들만 덩그러니 남는 휑한 몰골이 되어버리는 

유령도시화가 진행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게 미국의 유령도시로 특히 금 열풍이 분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지대엔

골드러시 열풍이 사라지자 그 여파로 유령도시가 제법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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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도시)


한편 잘 찢어지지 않는 작업복이 필요했던 포티나이너들을 위해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Strauss)라는 사람이 천막 천 소재로 된 바지를 고안했는데 대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 브랜드가 그 유명한 리바이스 청바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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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02.548.0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