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이든 취업이든 영어 실력 하나만큼은 필수가 된 현대사회.

유감스럽게도 국내의 많은 학생 및 취준생들이 모국어도 아닌 언어를 배우기 위해 영어책 앞에 앉아서 머리를 싸매고 있지요.

 토익(TOEIC), 토플(TOEFL), 텝스(TEPS), 아이엘츠(IELTS) 지요.

상기의 네가지 시험을 하도 많이 보는 관계로 성적 환산표까지 존재할 정도이지요.

 위 네 시험 말고도 국내 혹은 외국에서 공인성적으로 인정 받는 영어 시험은 꽤 많습니다.

이제부터 그 시험들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국(미국, 영국 등 영미권) 공인 영어 자격 시험]

토익

한국과 일본의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시험으로 실제로 두 민족의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응시합니다. 

대입이나 취업에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990점 만점에서 700점 이상이면 그래도 평균치는 한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토플

토플은 외국인이 미국의 대학이나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고자 할 때 반드시 요구하는 공인영어시험입니다. 

토익에 비해 응시료가 3~4배 정도 비싸지만 토익과는 달리 영미권 국가에서 보편적으로 인정받는 시험이기도 합니다. 

120점 만점에서 70점 정도는 받아야 본전은 건질 수 있습니다.

지텔프(G-TELP)

ETS에서 주관하는 토익, 토플과는 달리 미국 국제테스트 연구원에서 주관하는 영어시험입니다.

지텔프는 최저등급인 5등급부터 1등급까지 총 5개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텔프는 토익, 토플, 텝스 등과 더불어 국가 공무원 채용 시 필요한 영어 시험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변리사, 노무사, 카튜사 등에 응시할 때도 지텔프 2등급 이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법, 듣기, 독해/어휘 등 총 3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과목당 주어지는 시간은 문제량에 비해 매우 적은 편입니다.

오픽(OPIc)

미국 외국어교육위원회에서 개발한 영어 말하기 시험입니다. 

오로지 구술만을 위한 시험으로, 총 7개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오픽을 공채 필수 조건으로 포함시키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로 진행되는 시험이며 시험 주제에 맞춰 자신의 영어 음성을 녹음하여 발송하면 5일 이내로 결과가 통보됩니다.

아이엘츠(IELTS)

상기 시험들과는 달리 영국에서 주최하는 시험입니다.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는 토플보다 훨씬 인지도가 높으니 해당 국가로 유학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반드시 거쳐야 할 시험입니다.

[ 대한민국 공연 영어자격시험]

※ 아래에서 서술되는 시험들은 대한민국 외의 국가에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TESOL

Test for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의 약자로 한국평생교육평가원에서 개발한 국내용 영어자격검정시험입니다.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필요한 자격이지만 TESOL을 취득했다고 해서 국공립 교육기관에서 정식 교사가 되어 영어를 가르칠 수는 없습니다.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등2급정교사 자격이 있어야 하며 TESOL만 취득한 경우에는 원어민 보조 교사나 방과후 영어 교사 등으로 활동이 제한됩니다.

ESPT

국내 최초 국가공인 영어 말하기 자격 시험입니다.

동영상을 보며 문제를 푸는 방식과 말하기 시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0점 만점의 절대평가 방식입니다.

텝스(TEPS)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외환위기 이후 토익과 토플 등을 통한 외화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비롯하여 각 지역의 외고, 인서울 대학교 및 지방거점국립대학교의 로스쿨, 5~7급 공무원시험, 공기업 등
 

많은 기관에서 텝스 성적을 반영합니다.  

총 600점 만점으로 대체적으로 토익보다는 난이도가 높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토셀(TOSEL)

EBS가 주관하는 공인 영어 자격 시험입니다.

토익을 대체하기 위해 국제토셀위원회에서 만든 시험으로 타 시험과는 달리 연령 및 학력에 따라 응시할 수 있는 시험 범위가 다릅니다.

초등학교 1~2학년 단계부터 수승/SAT 단계까지 총 8개의 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FLEX

Foreign Language EXamination의 약자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험입니다.

영어 뿐 아니라 프랑스어, 독일, 러시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7개의 언어를 대상으로 시험이 진행됩니다.

필요에 따라 마인어, 베트남어, 아랍어, 체코어, 태국어 등 흔치 않은 언어도 치러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