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Home   Login    Register

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4-13 12:08 조회1,090회 댓글0건

본문

이의 심층 과제물을 읽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성숙하고 솔직하게 글을 잘 썼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번에 뵈었을 때 본부장님께서 아이가 참 잘 썼다고 하셨을 때 반신반의했는데, 만일 이런 수준이었다면 공치사가 아님을 알겠다.

내가 아이를 너무 어린아이로만 여겨왔나보다. 

역시 아이가 커가면서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아진다. (오히려 그런 점은 아이가 더 성숙해감을 의미할 수도 있고.) 

놀라운 점은 그동안 아이랑 침대에 누워서, 또는 식탁 앞에서 내가 했던 이야기를

의외로 잘 기억하고 머리 속에 담아두고 있더라는 점이다. 

마치 꼰대의 잔소리라고 여기며 뒷등으로 듣고 흘렸을 줄 알았는데, 본인의 삶을 개척하기 위해 개선할 점이나, 

공부할 때 필요한 습관 등 다방면에서 내가 그동안 하던 잔소리(!)를 잊지 않고 있었다. 

우리 집에서 흔히 하는 말 중에, “You will thank me later.” 가 있는데, 그 진가가 발휘되는 것 같다. 감사한 일이다.


 빛을 발하기 전의 원석을 추천하며,
아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직 빛을 발하기 전의 원석이라고 본다. 
무궁한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회복 탄력성을 가진, 이 사회가 원하는 아이라고 본다. 
단, 그 원석이 빛을 발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현재 이사회에서 요구하는 잣대로는 부적절하다고 본다.
내가 판단한 아이는 놀랍게도 resilient하다. 
이 회복탄력성이야말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스스로 사회에서 일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을 심사하고 면접하고 함께 일하면서 내 아이를 생각하게 된다.
같이 일하고 싶은 많은 자질을 갖추고 있고, 또 잘 할 것이라고 믿게 되는 아이다.

그리고 내 아이가 자유롭게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길 원한다. 
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이 성장하여 stand alone 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guide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내 경험에 비추어볼 때 아이가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은 시간의 문제이지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다. 
이미 나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을 이야기했고, 학업에 관해서는 충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치 내 아버님께서 내게 해주셨던 것처럼 말이다. 
또한 지원은 물질적 재정적 지원만으로 성취될 수 없다. 
아이와 교감하며 정신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며, 젊은 여성 후배들에게 더 야망을 갖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적극적이 되라고 권한다.
강의를 하면서 국내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을 설득해서 미국으로 보낸 경우도 몇건 될 정도로 성장을 지원한다. 
나의 아이에게는 어떻겠는가.)

 

 

※위의 후기는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정성껏 작성해주신 추천서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입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학생이름 및 인적사항은 익명처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