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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22 16:08 조회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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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인터뷰를 통해 깨달은 부분은

제가 이제까지 나름 장래 희망으로 설정한 저의 목표들에 대한 준비 태도에 대한 자각이었습니다.

 

저는 소설가(방송작가)라는 꿈을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가지고

이를 목표로 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들은 여러 가지의 정곡을 찌를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 되새겨 보니

제가 이때까지 하고 있던 목표 설정과 활동은 제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습니다.

저의 목표 설정은 막연하였기 때문에 소설가라는 목표를 위한 활동도 제한적이고 아주 단편적인 부분에서의 활동이었습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쓴 여러 가지의 글 중에 사람들에게 보여준 작품은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 작품에는 이렇다 할 발전도 없이 같은 수준을 반복해 왔고

소설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매듭을 지은 소설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저의 장래 희망은 태풍에 대한 관심과 지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기후 쪽에 관심이 생기며 

기상학 연구원으로 변화하게 되었고 글쓰기는 자연스레 저에게 중요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장래 희망의 변화 과정을 반추해 보니 

제가 그동안 소설가라는 장래 희망에 대해 막연한 상상과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해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설가라는 꿈을 통해 얻어간 것도 있긴 하겠지만 좀 더 저를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다면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습니다.

 

한편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은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 있는 저의 문제점을 좀 더 구체적이고 적나라하게 말씀해 주신 부분입니다.

저는 평소에 도전을 즐기는 성격이 아니었고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을 나름대로 자각하고 있었고 많이 고쳐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저는 훨씬 자기방어 기제가 높고 남들의 시선을 여전히 많이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