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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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01-23 16:25 조회3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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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터뷰를 통해 저도 느끼고 있었지만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냉철하고 정확하게 분석 당한 경험은

몇 번 없었던 것 같아 더 잘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후회로 다가왔던 부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고등학교에서의 국제유학은 예상치 못한 도전으로 다가와 영어 미숙 및 외로움에 힘들었지만 

이런 변명들이 제가 이 역경을 이겨내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로막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올바르지 못한 코칭을 받은 적도 있었고 일시적으로 학교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기간도 있었지만 

이 시기를 기회 삼아 더 열심히 했더라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도 인터뷰 중에 짧게나마 느꼈습니다. 

 

가장 크게 후회한 부분을 고르라 하면 아마 부모님의 노고를 당연하게 생각했던 과거의 제 모습일 것 같습니다. 

인터뷰하며 객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부모님이 금전적으로 투자해 주신 것과 

그 긴 유학 기간 저를 생각하시며 걱정하셨을 부모님께 위로가 될 수 있을 만큼의 결과를 냈거나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 되었느냐고 저 자신에게 물었을 때 전혀 수긍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여러 후회가 물밀듯이 밀려왔지만 더 늦었다면 돌이킬 수 없었을 텐데 

너무 늦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고 이 인터뷰 기회를 주신 대표님과 지금까지

응원하고 도와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제 현재 위치를 정확히 깨닫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예전부터 저는 창업에 대한 원대한 포부는 있었던 반면에 모의 창업 대회처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활동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나 국내 사회나 국제 사회의 문제점에 대한 지식을 얻는다면 
그것들을 해결하거나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은 창업 아이디어를 생각이 날 때마다 메모할 것입니다. 
중학생 때부터 몇 번씩 창업 아이디어가 문득문득 떠오를 때 메모장에 적었던 적도 있었지만
이후로는 창업이라는 꿈에 대해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온 역사이기에 바꿀 수 없지만 
미래는 바꿀 기회가 있고 그 기회는 오로지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 남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한 치도 달라지지 않은 만큼 새로운 도전을 통해 나를 찾아가며 꼭 다른 이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나만의 발자취를 세상에 남기고 싶습니다.

또한 이번 인터뷰를 통해 크게 느낀 것 중 하나는 아직 제가 세상을 보고 살아가는 가치관이 미숙하고 

개인적인 의견에 휩쓸리는 모습을 깨달았습니다. 그 예시가 바로 저의 철학에 대한 관심입니다. 

제가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읽었던 철학책 몇 권 읽으면서 했던 자기성찰에 제가 제 상태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철학이라는 학문 중 일부 검증할 수 없는 

철학적인 주장이나 이론을 제 인생에 연관을 지으려고 했던 것은 잘못된 

가치관의 형성으로 직결될 수 있었던 실수였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제 가치관이 완성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신중히 생각하면서 제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철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다짐했습니다.

제 상태에 대한 엄격한 진단을 받고 나니 부모님을 위해서든 저를 위해서든 자랑스러운 삶을 살고 싶어졌습니다. 

인터뷰를 통해 되새겨본 제 과거는 저만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교훈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