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콘신대학교 한국대표
Wisconsin Universities Korea Representative

Interview review

Interview review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5-07-10 14:17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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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면접이라는 말에 사실 심적으로 큰 부담이 있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하여 여러 생각들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잘 될거라고 반복하여 겨우겨우 달랜 제 멘탈은 대표님의 

"공부는 왜 하는가?"에서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사실 이런 질문은 자주 듣는 말이기도 하고

관련 영상들도 많아 모범답안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제 안의 무언가가 '모범 답안'대로 말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여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알기 위해서"라고 답했습니다.

대표님께서는 또 취미와 직업 중 어느 것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

프로와 아마추어에 대한 생각을 물으셨습니다.

 

답변을 하자 대표님께서는 제게 

"공부를 아마추어처럼 여기고 있어 점수에 크게 매달리지 않으며

이유도 너무 과거회귀적이다" 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중학교 때 좋은 성적으로 프라이드를 가지다가

고등학교 성적이 떨어지자 스스로를 위로했던

저에게 대표님의 말씀은 처참한 현실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아마추어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던 저는

나태해지고 목표없던 제 마음가짐을 다잡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는 될 대로 되라며 살아왔었지만

앞으로는 제 미래를 위함뿐만 아니라 나중에 자서전을 볼 때

자랑스럽게 누구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삶을 살기로 다짐했습니다.

 

면접이 끝난 후 저는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100%로 임했던

중학교 시절의 저로 되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망가졌던 제 자신을 추스리고 다시 한 번 비상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