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꿈의학교 김00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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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삶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의 삶은 부모님의 노력과 희생으로 누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였다.
대표님의 질문의 끝은 항상 "그런데 너는 왜 안 하니"였다.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지 못했다.
내가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을 찾을 수 없어서였다.
부모님은 항상 내가 하는 것을 도와주시고
주변 사람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의 노력을 통해 얻은 것을 남에게 나눠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
그럼에도 나는 “언젠가 하면 되겠지”,
“나는 하면 언제든 잘 할 수 있어”라는 마인드로 살아온 것 같다.
수학, 과학을 잘 하는 것을 그저 나의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온 것이다.
중학생 때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은 생각하지 않은 채
다른 과목도 단기간에 잘 할 수 있을거라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고등학교 1학기를 살아온 것 같다. 그 결과 학교 성적은 망했다.
(...)
위스컨신 한국사무소에 가지 않았더라면 말이다.
그곳에 가서 한 인터뷰는 내가 아주 불성실하고 어리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현재 살아가는 인생은 부모님의 지원 덕분이고
지금처럼 살면 절대로 지금과 같은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그저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닌 나의 머리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의 부모님을 존경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직접적으로 들은 것은 이번이 처음 이었다.
부모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다시 나의 생활을 되돌아보았다.
나는 과연 존경받을 생활을 하고 있는가?
나의 대답은 “아니다”였다.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에게 존경받을 삶은 아닌 것 같았다.
(...)
계속해서 이런 삶을 살게 되면 영원히 부모님의 그늘 안에서 살 것 같다.
그러나 나는 언젠간 부모님을 뛰어넘어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기에 삶의 태도를 바꿔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