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영락고등학교 김00 학생
본문
이번 인터뷰를 통해 제가 가장 깊이 깨달은 점은,
그동안 저를 가로막고 있던 가장 큰 장애물이 외부 환경이 아니라
제 안에 자리 잡은 두려움과 과도한 생각이었다는 사실입니다.
(...)
면접관님께서는 제가 가진 역량과 가능성에 비해 지나치게 조심스럽고,
실패를 염두에 둔 채 행동을 미루는 태도가
오히려 제 성장 가능성을 제한하고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특히 “왜 스스로의 잠재력을 재우고 있느냐”는 질문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 제 지난 태도를 정확히 꿰뚫는 말처럼 느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실패의 기억에 오래 머무르는 편이었습니다.
과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던 경험은 저에게 교훈이 되기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앞서 스스로를 제약하는 기준으로 작용해 왔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도 이번에도 잘 안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이 앞서 집중력을 흐렸고,
결국 현재 마주한 과제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준비 부족이 아닌,
스스로에 대한 불신과 불필요한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는 점을
인터뷰를 통해 분명히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생각이 많다는 것이
반드시 장점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
물론 고민하고 분석하는 태도는 중요하지만,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생각은 결국 정체로 남을 뿐이라는 점을 깨달았으며
면접관님의 조언은 저에게 이제 더 이상 머릿속에서만 가능성을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불완전하더라도 먼저 행동하고
그 과정에서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로 다가왔습니다.
(...)
이에 따라 이제 저는 실패를 두려워해
나의 가능성을 미루는 태도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계속해서 계산하고 움직이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실천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
이번 인터뷰는 저에게 과거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 계기이자,
생각보다 행동을 우선하는 삶으로 전환해야 함을 일깨워 준 중요한 전환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